Found Week

2012. 8. 22. 19:08Shared Fantas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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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매거진은 대량생산되는 획일적인 문화가 아닌, 독특하고 차별화된 예술관을 가진 젊은 아티스트, 그리고 그 문화를 즐기는 건강한 소비자를 위한 잡지다. 2010년 9월 창간 이후, 지난 2년 동안 음악, 패션을 비롯해 디자인, 영화, 파티, 스포츠,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기존 대형잡지들이 가지지 못한 다양한 시각, 색다른 이야기들을 담아왔다. 가십 거리에 치중하는 기존의 대형 잡지들과 차별화를 두고자 했던 잡지 창간 동기는 더 높은 퀄리티의 읽을거리와 독특한 비주얼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매거진으로 자리 잡았다.


파운드 매거진(F.OUND magazine)이 오는 8월 31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파운드위크(F.OUND week)’를 마련한다. 올해 ‘파운드위크’가 내건 테마는 ‘뮤직&아트 페스티벌’이다. 음악과 예술, 아웃도어와 스트리트 컬쳐, 이 모두를 아우르는 신개념 멀티 페스티벌인 만큼 그간의 섬머 페스티벌 보여준 획일화된 개념을 뒤엎는다.

 

우리가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누릴 수 있는 기회는 8월 31일과 9월 1일, 단 이틀뿐. 가을의 문턱에서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은 페스티벌을 더욱 특별하고 알차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선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운영되는 양일간 페스티벌의 개막은 지난 6월 열린 영화제 <인디포럼2012>의 화제작들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의 막이 오르는 8월 31일은 오후 4시부터 ‘유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랑 감독의 <유도리>,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현 감독의 <요세미티와 나>, 저승사자와의 대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김영삼 감독의 <졸업 과제>, 이렇게 세 편의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들을 상영한다. ‘독립영화 상영회’는 총 180분간 진행되며, 이는 세 편의 영화가 순차로 두 번에 걸쳐 상영되는 시간이다. 따라서 오후 4시에 입장한 관객이라면 5시 30분부터는 야외 프로그램에 눈길을 돌려도 좋겠다.

 

이날 악스코리아 실외에서는 개막 시각인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별다른 홍보 없이도 5천여 명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한국 스트릿 씬 최고의 아울렛 브랜드 ‘무신사 슈퍼세일’ 현장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는 ‘클라이밍 체험’ 아웃도어 이벤트와 ‘스케이트 데몬쇼’가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각기 취향에 따라 야외 프로그램을 먼저 섭렵한 후 오후 5시 30분부터 ‘독립영화 상영회’를 즐기는 것도 준비된 프로그램을 만끽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독립영화 상영회’가 끝나고 나면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라이브 연주를 30분간 감상하고, 이어 한국 최고의 댄서들의 모임인 ‘저스트 댄스(Just Dance)’ 크루들의 토크(F.OUND talk)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오후 9시부터는 물오른 페스티벌의 ‘화룡점정’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진보&자이언티의 공연을 필두로 가리온, 문샤이너스, 게이트 플라워즈가 차례로 무대를 달구고 노브레인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여름의 끄트머리를 뜨겁게 불태울 것이다.


이것이 모두가 아니다. 오후 11시 30분부터 국내 파티 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씨스타와 협업으로 잘 알려진 디제이 루바토(Rubato)와 디제이 마제스틱(Majestic), 수리(Soolee) 등이 ‘에프터파티’를 재현하며 리스너들의 몸을 사정없이 신나게 만들 예정이다. 8월 31일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에프터파티’는 다음날 2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섬머 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달래 줄 것이다.


9월 1일 역시 준비된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인디포럼2012>의 화제작 세 편을 만나본다. 다만 8월 31일과는 달리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오늘날의 대학생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재욱 감독의 <캠퍼스>, 개그맨 조영빈이 주연을 맡은 김곡, 김선 감독의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 한 이방인 여인의 고단한 사랑의 여정을 그린 신이수 감독의 <너에게 간다>가 준비되어 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세 편의 영화가 순차로 연속 2회 상영되므로 두 번째 상영시각에 맞춰볼 사람이라면 오후 3시 45분까지 악스코리아 실내로 입장하면 된다.

 

오후 5시 30분, ‘독립영화 상영회’가 끝나면 45분간의 인터미션이 있다. 악스코리아 실외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신사 슈퍼세일’과 아웃도어 이벤트, ‘스케이트 데몬쇼’를 호기롭게 즐길 시간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사실 은 전날 펼쳐진 ‘클라이밍 체험’과는 달리 이날은 ‘클라이밍 대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백미는 이 같은 아웃도어 이벤트를 통해 페스티벌 현장이 곧 산이 되고 강이 되고 자연이 된다는 점. 실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간마다 자유롭게 야외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길 바란다. 페스티벌의 둘째 날은 첫째 날보다 2시간 이른 시각인 오후 2시부터 야외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오후 8시에 모두 끝맺는다.

 

오후 6시 15분부터는 윤하의 신곡 ‘Run’ 뮤직비디오를 만든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가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V.A.J.P(Visual Art Jam Performance)가 바로 그것. V.A.J.P는 ‘Visual Art Jam Performance’라는 의미 그대로 비주얼 아트와 퍼포먼스의 결합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어지는 ‘라이브 퍼포먼스’ 프로그램에서는 이 시대의 마지막 서커스단 동춘서커스단이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공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가슴은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날의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라이브 콘서트의 라인업을 살펴본다. 솔로 EP <2 4 : 2 6>으로 돌아온 래퍼 빈지노와 언더와 오버 경계에서 힙합 음악을 끌어올리는 도끼(Gonzo)&콰이엇(The Quiett)이 한 무대에 오른다. 힙합정신으로 무장한 이들의 폭발적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인디밴드 제8극장을 비롯해 <TOP 밴드 2>에 출연해 최고의 화제가 된 밴드 장미여관, 바이바이배드맨, 갤럭시 익스프레스로 이어지는 무대는 흥겨움에 불씨를 지피며 오후 11시까지 계속된다.

 

데미캣(Demicat)과 아프로킹 유니온(Afroking Reunion)이 자신 있게 마련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이들의 음악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홀린다. 모든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게 되는 다음날 오전 2시에 이르면 관객들은 분명 음악과 춤이 주는 행복과 만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가슴은 따뜻하게, 몸을 사정없이 신나게 만들어 줄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파운드위크’. 파운드 매거진은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2년을 자축하며 앞으로 만날 더 많은 이야기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 시간 함께해준 파운드 독자들과 미래의 파운드의 친구가 될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티켓 예매는 7월 30일(월) 오후 7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일권은 22,000원, 양일권은 33,000원에 판매된다.  

 

행사명: 파운드위크(F.OUND week) 뮤직&아트 페스티벌

행사일: 2012년 8월 31일(금)~9월 1일(토)

장소: AX-KOREA

시간: 오후 2시~익일 새벽 3시

 

티켓가격: 1일권 각 22,000원 / 양일권 33,000원 

티켓오픈: 7월 30일(월) 오후 7시 

예스24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12808&scode=008_030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2015070 

* 예매티켓이 매진되는 경우, 현장판매 없습니다.

 

주최/주관: 파운드 매거진 / (주)씨쓰리엔터테인먼트

문의: 02-3444-9989, 02-3445-9697

홈페이지&트위터: www.foundmag.kr /@FOUND_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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