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룩] 수제 뷔스티에, Magical Wonderland

2012. 6. 9. 21:03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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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al Wonderland

http://www.magicalwonderland.bigcartel.com/

http://www.facebook.com/Magical.Wonderland


시드니를 베이스로 브라탑, 탱크탑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해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소비자와 거래하는 '하나부터 열까지' 수제 브랜드, Magical Wonderland(이하 M.W.)와 브라탑(뷔스티에).



브라탑은 브래지어 탑의 약자로 브래지어 모양을 간편한 상의로 만든 것이다. 주로 1980년대 ~ 199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미국의 팝 가수 마돈나에서 비롯된 패션 스타일이다. 마돈나의 쇼킹한 컨셉의 아이템 중 하나였던 장 폴 고티에의 디자인, 뾰족한 브라탑 뷔스티에. 일명 마돈나 룩은 주로 1980년대의 미니 스커트, 레이스 레깅스, 가죽 재킷, 헝클어지고 부풀어진 머리, 진한 화장, 그물 스타킹, 롱 부츠, 그리고 이 브라탑 뷔스티에가 있다.



브라탑만 고집하는 Magical Wonderland는 특히 화려한 컬러의 스팽글과 스터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인다. 직접 핸드메이드로 제작해서 마케팅 또한 소비자와 쉽게 소통 가능한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활용한다. Magical Wonderland 페이스북을 보면 M.W. 제품 뿐만 아니라 위에서 마돈나룩으로 언급한 80년대 풍의 레깅스, 가죽 자켓, 디스코룩 아이템들을 볼 수 있고, 소비자와 직접 의견을 주고 받는 M.W.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도 엿볼 수 있다. 페이스북에 가격과 함께 상품 사진을 게재하며 중간 유통없이 디자이너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형식이다. 가격대는 60~80$ 사이다.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판매 구조 때문인지 아직 어설퍼 보이는 이미지가 없지 않지만, 진짜 놀라운 것은 현재까지 손수 제작한 상품만 약 220개에 달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과 텀블러만 훔쳐봐도 꽤 부지런한 디자이너에 의해 운영되는 튼튼한 브랜드라는 걸 느낄 수 있다. 



페이스북 특성상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쉽다보니 구매한 소비자들의 리뷰 착용샷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Culture Webzine Public Sounds에서도 읽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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