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거쉬의 빈티지 레시피

2016. 9. 9. 20:46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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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의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리메이크하는 남자, 조거쉬(Joegush)의 아늑한 아뜰리에.




단순히 빈티지한 매력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컬러의 체크 셔츠를 이어 붙이거나 데님과 캔버스를 조합하는 등 자신 만의 스타일로 빈티지 의류를 리메이크하는 디자이너 조거쉬(Joegush). 학창시절 구매했던 옷의 품, 기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리폼하기 시작해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고 이제는 세상 어디에서도 동형동색을 찾아볼 수 없는 그만의 특별한 옷을 만들고 있다.


상수역과 광흥창역 사이, 빈티지 의류들이 가득한 조거쉬 아뜰리에가 있다. 밴드 너바나와 롤링스톤즈를 애정하는 그의 취향처럼 벽에 붙은 록 밴드들의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꿈에서 만났던 여자의 이름 ‘조거쉬’를 잊지 못해 브랜드 이름으로 정하게 됐다는 그. 따뜻한 무드의 조명, 레드 제플린 카페트, 3개의 소파에서 볼 수 있듯 이상적인 그의 성향이 고스란히 묻어난 작업실이다.























에디터 임예성

영상 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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