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와이키키 그리고 홀로 아티스트 신모래

2015. 7. 7. 19:19Shared Fantas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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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주말 오후, 어두운 방에 네온만이 반짝이는 이 그림은 신모래의 작품이다. 톡톡 튀는 색감, 예쁜 배경과 달리 그녀의 그림 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외로워 보이고 괜스레 쓸쓸함까지 묻어난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방에서도 나 홀로인 그녀의 피사체들.

 

최근 신모래 작가는 패션 브랜드 아더 에러(Ader Error)와 협업해 시리즈 작을 선보이기도 하고 노메달리스트(Nomedalist)와 함께 핸드폰 케이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더 많은 그림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임예성, 사진 : 신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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