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국내 개봉

2014. 3. 11. 03:36Shared Fantas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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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오는 3월 20일 목요일부터 국내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녀는 유연을 통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 앞으로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리고 있던 그의 아들 '드미트리(애드리언 브로디)'는 구스타브를 졸지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게 되고, 구스타보는 충실한 호텔 로비보이 '제로(토리 레볼로리)'와 함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한다.


단 몇 장의 스틸컷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이끈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작년 '문라이즈 킹덤'으로 전 세계를 비롯해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웨스 앤더슨 감독이 작년 칸 국제 영화제에 이어 올해는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제 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베를린에서 첫 공개되자마자 해외 언론 매체와 평단의 뜨거운 극찬 세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글 : 임예성, 사진 :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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